영화 파묘 스포일러 일본 도깨비 오니와 철혈단 일본 스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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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영화

영화 파묘 스포일러 일본 도깨비 오니와 철혈단 일본 스님의 정체

by 쑤돌 2024. 2. 23.

 

 

안녕하세요, 방문자님들.

영화 파묘에는 일본 도깨비 오니가 등장합니다. 보살님 덕분에 커다란 관을 보관할 수 있었는데요. 거기서 천장을 뚫고 나와서 온 동네방네 민폐를 끼는 넘이 바로 이 일본 도깨비 오니입니다. 이후 이 일본 다이묘 장군은 도깨비로 알려지는데 세간에는 반달가슴곰이 탈출해 난동을 부렸다 정도로 말이 나오고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하게 됩니다. 

 

파묘 할아버지 귀신이 빙의된 미국부자 박지용의 대사 중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정기를 끊는 쇠 말뚝을 땅 여기 저기 배회하며 박아 놓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여우는 일본을 뜻하고 범은 한국을 뜻합니다. 지리형상학적으로 대륙을 움켜 쥔 범의 형상에서 따와 범 이라고 칭하는 건데요. 스님으로 알려졌던 무라야마 준지는 백두대간에 박은 철심을 박는 일에 앞장 섰던 여우를 닮은 음양사입니다. 영화 파묘에 등장하는 사진만 봐도 인간의 얼굴 보다는 여우의 모습을 더 닮았습니다. 이 자가 일본 스님의 정체입니다. 

 

도굴꾼으로 알려졌던 자들은 사실 그 시절 일본이 대한민국 땅 여기저기 박아 놓은 철심, 말뚝을 제거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던 단체 철혈단 이었어요. 상덕(최민식)은 도저히 이 꼴을 참을 수 없었는지 결국 철심을 제거하기 위해 김고은, 유해진과 함께 산 속으로 향합니다. 비록 상덕은 돈을 밝히는 사람이지만 후손들을 위해서 한반도의 정기와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철혈단과 같은 길을 가게 된 것이지요.  

 

일본 도깨비 오니는 무엇인가?

오니는 옛 일본인들이 숭배한 대상인 눈이 하나인 땅의 정령이었습니다. 화림(김고은)이 일본 귀신이라 어떻게 쫓아낼 수는 없다. 하지만 붙들 수는 있다. 평범한 귀신이 아니다 라고 말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니라는 이름은 헤이안 시대에 생겼고 고대 일본 시대에는 사람들 보호해주는 조상령과 같은 존재였다가 중국과 불교의 야차 영향으로 인해 사람을 잡아먹고 괴롭히는 흉악한 이미지가 정착되었는데요. 한국 귀신은 아무 이유도 없이 남을 해치지 않는데 일본 귀신은 이유도 없이 남을 잡아 해치는 습성을 가졌기 때문에 화림의 동료 무당들이 이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조언을 했던 것이죠. 실제로 이 일본 도깨비 오니는 이런 악지에 망자를 모실 수 없다며 관을 끌고 와 좋은 곳에 모시기 위해 노력했던 상덕 일행과 스님을 이유도 없이 해치다가 혼자 도깨비불이 되어 난리를 치다가 사라집니다.

 

일본에서는 성격 자체가 가학적이고 못된 사람들을 빗대어 오니 라고 부르며 센고쿠 시대에 유명한 장군들을 모두 오니로 부른 기록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만든 공포게임 아오오니도 파란 도깨비 라는 뜻으로 오니의 한 종류입니다.

 

 

영화 파묘 속 도깨비 오니, 일본인 장군 시체로 만든 건데 왜 저렇게 키가 큰가요?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평균 키와 체구가 작습니다. 현대에도 그런데 평균키 자체가 작았던 옛날에는 더했겠지요. 일본 장군의 시체로 만들어진 오니가 진격의 거인도 아닌데 저렇게 키가 클 수 있냐 의문을 가져서 찾아보았는데요. 영화 내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호러 영화 인간지네처럼 시체를 누더기마냥 기워 키를 키운 뒤 그 안에 쇠로 만든 말뚝을 박아 놓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큰 거인의 모습이라고. 아마 실제 키였다면 키가 저보다 작았을 거라 별로 위협도 안 됐을 거 같긴 합니다 

 

이것으로 영화 파묘 스포일러 일본 도깨비 오니와 철혈단 일본 스님의 정체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영화 파묘 등장인물 소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안녕하세요, 방문자님들. 삼일절이 지났는데요. 이번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인 영화 파묘의 주요 등장인물 소개와 더불어 한 가지 더 알아낸 점이 있어 알려드리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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